나름대로 힘들었던 어린 시절, 가끔씩 밤 하늘을 쳐다 보며 생각 했던....어쩌면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....상상을.... 할 수도 있을 것 같은....누군지 모를 이 책을 읽는 사람에게...오랫동안 가슴 깊이 고이고이 간직했던, 어릴 적 초상과 상상이 모두 드러나....뭔가 모를 창피함도 밀려 오지만....내가 품었던 이런 상상이, 누군가 의 어릴 적 상상도 깨워줄 수 있다면, 그리하여 같이 공감할 수 있다면....이 작은 책 한 권으로 인해, 나이 많은 어린 내 가슴은 텅 비게 되겠지만, 누군가 와 의 가슴 진한 공감을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....
유복하지 못한 인생 덕분인지, 어릴 적부터 생각이 많았고, 더불어 이런저런 상상이 많았다.
인생의 중반을 넘긴 지금, 어린 시절에 꿈꾸었던 소박한 상상으로, 오랫동안 간직했던 가슴 속 상상을 한 번 펼쳐 보고자 한다.
때로는 기쁨과 눈물로.... 때로는 기나긴 한숨으로....
가슴에 품었던 나의 꿈이.... 펼쳐진 나의 상상이....
이 책으로 인해 여러분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면....
그리고....
아릿해진 가슴에 긴 여운이 남을 수 있기를....
마지막으로....
고생만 하다 간 불쌍한 엄마를 그리며....
천국에서는 아버지와 행복하기를 빌면서....